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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일자리 창출 해법 빅데이터에서 찾다,미국 호튼워크사(Hortonworks), 한국 오라클, SAP Korea, 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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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일자리 창출 해법 빅데이터에서 찾다,미국 호튼워크사(Hortonworks), 한국 오라클, SAP Korea, 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동진대성 2016. 8.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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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 컨퍼런스(Open Data Partnership Conference)’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6일 분당 LH공사 오리사옥에서 ‘데이터의 벽을 허물어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는 주제로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 컨퍼런스(Open Data Partnership Conference)’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전하진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정철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존 크레이사 호튼워크 최고마케팅책임자(John Kreisa, Hortonworks CMO), 김형래 한국오라클 부사장,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 박진수 한국헤라데이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지사는 행사에 앞서 미국 호튼워크사(Hortonworks), 한국 오라클, SAP Korea, 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 CNS, 수원대, 안양시와 상생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진흥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민·관·학 상생협력을 통해 도내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세부 협력사업으로는 빅데이터 진흥센터 구축, 빅데이터 진단 분석 및 서비스모델 개발,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등이 추진된다.


김문수 지사는 “데이터 산업은 많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며, 경기도는 인구도 많은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며 “공무원들은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사생활 보호, 국가기밀 보호 등의 목적으로 인해 공개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해 ‘데이터 산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하진 국회의원은 “빅데이터와 IT 등의 창조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오늘 회의가 견인차 역할을 을 하길 바란다”고 했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보는 공유할 때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라며 “데이터를 활용하면 관련기업들이 상생함으로써 일자리를 늘릴 수 있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김문수 지사와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문수 지사는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토지, 주택, 부동산 정보 등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데이터 개방은 부작용만 제거하면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지자체의 민원서비스의 패턴을 데이터로 활용하면 특정 시기에 어떠한 민원이 몰리는지 분석할 수 있어 유연한 대처로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교통정보와 치안의 연계, 센서를 활용한 공공설비관리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박진수 한국헤라데이터 대표는 경기도의 공공데이터 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기업의 데이터 독점을 막고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자고 제안했으며,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사무실 제공과 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술지원, 사업적 모델링 지원, 개발도구 소프트웨어 제공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교통, 치안, 설비의 네트워킹 등부터 데이터 산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에서 구체적 계획을 세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John Kreisa 호튼워크사(Hortonworks) 최고마케팅책임자의 ‘빅데이터 지원을 위한 DB 아키텍처 구축 전략’ ▲마이크로소프트 김명호 박사의 ‘데이터 개방의 유용성 극대화를 위한 기술적 제언’ ▲이상호 IBM 전무의 ‘정부 3.0 기반의 스마트 시티를 위한 IBM의 전략과 제언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한호현 도 정보서비스 담당관은 ‘경기도 빅데이터 추진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 인력 양성, 중소기업 육성, 금융권 투자 유도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데이터 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문수 지사가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 협약식 후 열린 간담회에서 전문가들과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와 존 크레이사 호튼워크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데이터 산업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 등이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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