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

신뢰 ᆞ 나비효과 본문

카테고리 없음

신뢰 ᆞ 나비효과

동진대성 2015. 8. 8. 22:51
728x90
♧ 신 뢰 ♧

검은 콩 한 말과
흰콩 한 말을 섞는데는
한 순간이지만,
다시 원래대로 고르려면
한 나절이 걸려도 부족합니다.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 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
수많은 말을 합니다.

말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서로에게 상흔을 남길수 있습니다.

특히...
화가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해치지 않도록...
요리사가 칼을 대하듯
주의해야 합니다.

내 마음의 그릇에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을 담는다면, 말로써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태양 아래 싱그런 초록처럼
붉은 장미의 열정처럼.
7월 초록의 싱싱함처럼,
함께 활기차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세탁소의 사과문♡

어느 아파트 근처에 있는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세탁소 전부를 태웠고, 며칠이 지난 후 아파트 벽보에는 '사과문' 하나가 붙었습니다.

사과문에는 불이 나 옷이 모두 타서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옷을 맡기신 분들은 옷 수량을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공고가 붙은 후,

한 주민이 공고문 아래에 글을 적고 갔습니다.

당연히 옷 수량을 적어 놓은 글인 줄 알았지만 뜻밖에도 '아저씨! 저는 양복 한 벌인데 받지 않겠습니다.

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용기를 내세요' 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주민 말 한마디에 아파트 주민들이 속속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누군가 금일봉을 전했고, 금일봉이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자 또 다른 누군가도 또 다른 누군가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얼마 뒤 아파트 벽보에
또 한 장의 종이가 붙었다고 합니다.

다름 아닌 '감사문' 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월남전에서 벌어온 돈으로 어렵게 일궈 온 삶이었는데,
한순간에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저에게 삶의 희망을 주었고,
저는 다시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꼭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나비효과'라고 합니다.

나비효과처럼 ~
혼자만의 작은 선행과 배려로 시작한 일이, 세상 전체를 움직이고 변화시킬 만큼 큰 힘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던 사람도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모든 사람들이
그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