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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 딸 이민주 기자회견 #정의기억연대_사태가 터진 뒤부터 언론 기자분들의 인터뷰 요청과 질문 본문
#정의기억연대_사태가 터진 뒤부터 언론 기자분들의 인터뷰 요청과 질문들 등 집요함에 일상 생횔을 할 수 조차 없어 제가 오늘 두시 기자회견한 것을 올립니다.
몇 몇 언론에서 기자회견 내용과 다르게 짜집기와 자극적인 기사를 써서 고통이 큽니다.
저는 지금 참담한 고통 속에서 살고 있으니 더 이상 저를 이용하거나 공격하지 않길 간절히 피눈물로 호소드리고 부탁드립니다.
**<어떤 답변을 해도 가십거리로 기사화하기에 어떤 인터뷰도 하지 않겠습니다.
초상권을 허락 받지 않고 쓰거나 명예훼손하거나 추측성 기사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시에는 법적 조치 하겠습니다>**
#위안부피해자관련_기자회견문
저는 사회적 약자 미혼모이며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며 네 아이들의 엄마이며 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 어머니의 딸 이민주 목사입니다.
저는 오늘 곽예남 어머니와 관련한 얘기와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 나눔의집 사태를 지켜보며 마음이 아팠고 피해자 유가족의 한사람으로써 어렵게 용기를 내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어머니 장례식이 지난해 3월에 있었는데 제가 정의연에 장례와 관련해서 도움을 청했지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대답을 듣고 장례비 전액을 사비로 치뤘습니다.
이번에 이용수 어머니가 기자회견을 한 뒤 저에게 많은 기자들이 전화를 해서 어머니 장례식과 그 외 여러가지를 계속 물었고 제가 겪은 사실을 얘기했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저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어서 고통이 너무 큽니다.
저는 어머니 장례식 때 정의기억연대에서 20만원, 윤미향 당선인이 5만원, 강경화 장관님이 100만원, 최영애 국가인권위 위원장님이 20만원 등 조의금을 낸 것을 사실 대로 얘기했습니다.
그 외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한 많은 의혹들을 기자들이 저에게 계속 전화를 해서 물어서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로 힘들었고 제가 겪은 사실을 얘기했을 뿐입니다.
정의기억연대에서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인 저에게 직접 연락해서 의혹 제기한 된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하거나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저를 배제하고 차별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2. 저는 작년에 정의연 등 시민단체에서 어머니와 관련해 허위입양과 후원금 횡령 의혹 등의 진정으로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때 제가 어머니의 법적 딸이 되면서 재산상 이익이나 국가보조금 유용 등이 없었고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이 없었고 오히려 어머니 생전에서 어머니 집 신축을 도와드리고 자동차 구입을 도와드리고 간병비, 입원비, 장례비 등을 사비로 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이종조카 외 여성 2명이 화해치유재단 1억원과 간병비 등을 유용해 온 것을 알게 되었고 담당 수사관이 의지를 갖고 수사를 하려고 했지만 경찰에서 사건을 덮어 대검에 저의 친부가 고발장을 제출해 현재 광주지검에서 재수사 중에 있습니다.
제가 담당 수사관을 직무유기로 전남경찰청에 수사이의 제기를 했고 담당 수사관은 수사심의계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건이 덮이게 된 경위를 양심선언했고 5.14.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려 제가 참석해 누가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을 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했습니다.
검찰에서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로 국가보조금 횡령 혐의를 밝혀주시길 부탁드리고 국가보조금을 받으면서도 폐암 환자인 어머니가 한 겨울에도 비닐하우스에서 지내셔야만 했던 한 많은 인생을 사신 어머니에 관한 모든 진실이 한점 의혹없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3. 저는 한 유명 작가의 모함으로 방송에 두 번 나갔고 봉침목사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남자 성기 사진과 온갖 욕설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고 소중한 가정이 파탄이 나는 참혹한 고통을 당했습니다.
저는 혹독한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이미 정치인 봉침시술, 후원금 사기,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은 무죄로 밝혀졌고 다만 아이들 치료 목적으로 봉침 놓은 것과 미혼모로서 생계를 위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24시간 맡겨 양육한 것을 의료법과 아동방임으로 유죄 판결이 되어 현재 대법원 계류 중입니다.
최근 지역 여당 관계자가 저를 찾아와서 5월 30일이 되면 면책특권도 생기고 거대여당이 탄생해 언론법도 바꾸고 법을 새로 만들 계획이고 정의연이 공격받고 있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조용히 있어 달라며 당부 아닌 당부를 하고 갔습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모함을 받았고 억울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않는 고통의 세월을 견뎌왔지만 더 이상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진실과 사실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오늘 기자회견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위안부 피해자가 240여분 중에서 이제 생존해 계신 분이 18분이 남아계시는데 그분들이 살아계시는 동안 그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우리 사회가 해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정의연과 나눔의집 사태에서 불거진 각종 위안부 지원금이나 후원금 집행내역과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한 역사의 피해자이신 위안부 어머니들을 우리 사회가 이제라도 따뜻하고 온전하게 품기 위해서는 민간시민단체 주도로 후원이나 지원을 맡기지 말고 정부에서 그분들의 생활을 돌보고 그분들이 살아 생전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어봐야 할 것입니다.
반일도 중요하고 일본의 사과도 중요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들은 모두 늙고 병들었으며 그나마 몇 분 남지 않았고 더 늦기 전에 그분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그분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중간에서 착복한 이들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분들을 이용하거나 고통스럽게 하지 말고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소녀상 등이 국가보조금과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국민의 혈세 등이 낭비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민들이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친일 반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당 야당 따로 없고 니편 내편 편가르기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피해자이신 위안부 어머니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돌봐야하며 후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가르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으로 남겨야할 것입니다.
부족한 제 말을 끝까지 경청해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0. 05. 20
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 딸 이민주 올림
#정의기억연대_사태가 터진 뒤부터 언론 기자분들의 인터뷰 요청과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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