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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스토리

#문경새재 #사과축제 #문경시 #다산정약용 #진도아리랑 페이스북에서 펌

동진대성 2020. 10. 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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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의 험한 산길 끝이 없는 길
嶺路崎山虛苦不窮

벼랑길 오솔길로 겨우겨우 지나가네
危橋側棧細相通

차가운 바람은 솔숲을 흔드는데
長風馬立松聲裏

길손들 종일토록 돌길을 오가네
盡日行人石氣中

시내도 언덕도 하얗게 얼었는데
幽澗結氷厓共白

눈 덮인 칡덩굴엔 마른 잎 붙어 있네
老藤經雪葉猶紅

마침내 똑바로 새재를 벗어나니
到頭正出林界

서울 쪽 하늘엔 초승달이 걸렸네
西望京華月似弓

겨울날 서울 가는 길에 새재를 넘으며
冬日領內赴京 踰鳥嶺作

<다산 정약용>

문경새재는 잘 알려진 고갯길입니다. 새재에서 먼 한반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진도에서 부르는 진도아리랑에도 사설의 첫 대목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과도 관련이 깊은 곳입니다.

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잇는 제 1대로였던 영남대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재’라는 이름의 유래는 매우 다양한데 고갯길이 워낙 높아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고갯길 주변에 새(억새)가 많아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라는 뜻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고갯길을 의미하는 ‘새(사이)재’에서 연유했다는 주장이 있고 하늘재를 버리고 새로 만든 고개라는 뜻에서 온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곳을 반드시 국립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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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님 페북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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