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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발전의 공로자 - 박정희, 모험을 강행한 기업, 근면한 한국인, 협조한 동맹국가들]

동진대성 2021. 4.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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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발전의 공로자 - 박정희, 모험을 강행한 기업, 근면한 한국인, 협조한 동맹국가들]

1982년에 대만에 갔었다.

저녁시간에 타이페이공항에 비행기가 내렸는데 공항을 빠져나오며 노란색의 가로등 (나트륨등; 한국은 당시 백색의 가로등) 이 신기해보였다.

그리고 며칠간 대만관광을 했는데 차들이 모두 “외제차”였다.

당시 한국엔 현대, 새한, 대우, 기아 같은 국산메이커의 차 일색이었고 외제차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차를 좋아하는 어린 소년인 나는 외제차 구경이 매우 즐거웠고 대만사람들이 부러웠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것은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이,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승용차 수입을 금지하거나 금지에 가까운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이었고

한편,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의 자동차 생산국들이 한국정부의 보호정책을 관용해주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경상흑자의 상당부분이 그때 보호무역 - 미국, 일본의 자동차 생산자들은 한국시장이 열리길 바랐으나 그렇지 않아 못 팔았고, 돈 있는 한국 소비자들은 더 좋은 외제차를 타고 싶었으나 못 탔다는 점에서 보호무역의 희생자 - 덕에 경쟁력을 갖춘 한국제 자동차 수출에서 오고 있을 것이다.

오늘 들은 유튜브에 의하면 박정희가 516을 일으킨 1961년에 한국의 일인당 GNP는 82불, 북한은 320불이었다.

<Jaag Kimn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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