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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
백담사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순례자의 숲길
백담사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순례자의 숲길 기사입력 | 2010.07.06 15:16 봉정암 적멸보궁의 숨은 매력은 아마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지리적 여건이 더했을 것이다. 다른 적멸보궁과 달리 봉정암은 해발 1244m의 내설악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왕복 22㎞(동절기엔 용대리-백담사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운행을 멈춰 약 40㎞)의 발품을 팔아야만 참배할 수 있다. 따라서 봉정암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안락하지 못한 이 길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불자들의 순례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순례자의 길은 기독교 3대 성지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산티아고로 가는 길)’다. 프랑스의 국경도시 ‘생 장 피 드 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
삶의 순간들
2016. 9. 20.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