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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
[서울을 시민들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부동산 정책 발표" (1/14)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는 서울시민 안철수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대한민국은 지금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도 엄중한 상황입니다.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비상식적인 정책으로 경제의 기저질환이 깊어가는 와중에,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K-방역 자화자찬하느라 백신 확보는 너무나 늦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무줄 잣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총체적 실패인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가장 폭망한 것은 ‘부동산 정책’ 이렇듯,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은 한마디로 총체적 ..
[1번지 현장] 박형준 예비후보가 말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뉴스정치 [1번지 현장] 박형준 예비후보가 말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1번지 현장] 박형준 예비후보가 말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오전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 본 경선을 100%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공천룰을 만장일치로 의결 했습니다. 본선에 앞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또 한 번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텐데요. 오늘 에서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준 / 부산시장 예비후보] 안녕하세요. [앵커] 네, 많이 바쁘시죠? 부산시장 출마 하시고 나서 행..
사기꾼과 법무부의 협업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민주당 정권은 프레이밍에 능하다. 프레임을 설정하는 것 자체를 탓할 일은 아니다. 문제는 그 방식이다. 민주당에 프레임은 그저 세계를 해석하는 ‘인지의 틀’이 아니다. 그들의 프레임은 대안 세계를 창조하는 ‘제작의 틀’에 가깝다. 그들은 주어진 사실의 해석을 넘어 아예 대안적 사실을 만들어내려 한다. 이런 프레이밍의 방식은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민간 네트워크 이용한 수평적 협업으로 프레임 전환 과거 정보기관의 공작 정치와 유사한 연성 독재 방식 범죄 피의자가 공익 제보자로 의인화 되며 수사 방해 범법자가 외치는 검찰개혁, 수혜자는 범법자와 여권 실세 부드러운 공작정치 이런 것을 ‘공작정치’라 부른다. 과거에 공작정..
삼성 이건희 회장이 별세 삼가 명복을 빕니다. 1942년 경남 의령에서 이병철 회장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서, 초등학교는 전쟁 통에 5번 전학을 다니다가, 부산사범부속초등학교 5학년 때 일본유학 가서, 중학교 1학년 마치고 귀국하여, 서울사대부속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 상학과 졸업,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66년 동양방송, 중앙일보, 삼성물산, 1979년 2월 삼성그룹 부회장을 거쳐서, 1988년 삼성그룹회장으로서 제2창업을 선언하면서, 을 삼성의 새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1993년 프랑크푸르트 신경영선언을 했습니다.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다.”
새재의 험한 산길 끝이 없는 길 嶺路崎山虛苦不窮 벼랑길 오솔길로 겨우겨우 지나가네 危橋側棧細相通 차가운 바람은 솔숲을 흔드는데 長風馬立松聲裏 길손들 종일토록 돌길을 오가네 盡日行人石氣中 시내도 언덕도 하얗게 얼었는데 幽澗結氷厓共白 눈 덮인 칡덩굴엔 마른 잎 붙어 있네 老藤經雪葉猶紅 마침내 똑바로 새재를 벗어나니 到頭正出林界 서울 쪽 하늘엔 초승달이 걸렸네 西望京華月似弓 겨울날 서울 가는 길에 새재를 넘으며 冬日領內赴京 踰鳥嶺作 문경새재는 잘 알려진 고갯길입니다. 새재에서 먼 한반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진도에서 부르는 진도아리랑에도 사설의 첫 대목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과도 관련이 깊은 곳입니다. 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잇는..
부산시의 운영 방식을 통째로 바꾸겠다. 쓰레기 통에 다 버리고 거기서 아름다운 꽃을 다시 피워낼 자신이 있다." 부산에서 동래구청장부터 3선 의원(미래통합당)까지 지낸 이진복 전 의원은 자신을 ‘전략기획통’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전임 오거돈 시장의 실정을 말끔히 걷어내고 새로운 부산을 만들 방책들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16일 ‘에너지경제신문’은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 전 의원을 만나 난기류에 빠져있는 부산시의 문제를 풀 그의 묘안들을 들어봤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공항에 대해 "부산은 24시간 운영가능한 국제공항이 절실하다. 문정권은 대선과 총선에서 공약한 가덕도 신공항을 (예산 때문에) 포기해버렸다"며 "가덕도 신공항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 김해 신공항 얘기는 꺼내기도 어려운..
촛불도 모자라서 이젠 반민특위까지 ..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망언을 했다. 조정래는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무조건 친일파가 된다"며 "아직까지 잔존하는 친일파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민특위'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50만 정도 되는 친일파를 전부 단죄해야 하는데 그게 되지 않으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무조건 친일파, 민족 반역자가 된다"며 "일본 죄악에 대해 편들고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을 징벌하는 법 제정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내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종족주의의 광기가 아직도 서슴없이 힘을 발휘하는..
4·15 총선 참패 이후 진통 끝에 출범한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9월 3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다. 지난 총선(2016)-대선(2017)-지선(2018)-총선(2020)에서 사상 유례없는 4연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과연 비대위 체제를 거쳐 집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적폐’라는 프레이밍에 빠져 역사의 뒤안길로 이대로 사라져 버릴 것인가. 최근 몇 차례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은 근 4년만에 처음으로 상대 민주당을 역전하기도 했지만 8·15 이후 지지율이 다시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0일간 통합당 비대위의 활동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당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선동 사무총장을 지난 8월 21일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에서 만나 얘기를 들었다. 차기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