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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
약 속 어느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의 한 구석에 머리가 희끗한 노 신사 한 분이 서 계셨습니다. 그 신사는 어릴 적 친구와 나이 육 십이 되면 이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이어서 친구를 만나러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한 청년이 급하게 운동장으로 달려와 그 노 신사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어릴 적 친구를 만나러 오셨습니까?" "예, 그런데 당신은?" "아버님이 이 년 전에 지병으로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시면서 어릴 적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와 약속하셨다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자를 가르쳐 주시면서 그날이 되면 '대신 나가서 만나라.'고 당부하셔서 제가 대신 왔습니다." 노 신사는 친구의 죽음을 매우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지켜준 ..
1948.5.10. 제헌국회의원선거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실시된 보통•자유•직접•비밀선거로 투표율 95.5%였습니다. 5.10.선거에서 당선된 제헌국회의원 198명은 임기 2년으로 5.31. 개원하여 이승만 국회의장을 94.9% 지지로 선출했습니다. 제헌국회는 6.3. 헌법•정부조직법 기초위원회를 3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하고, 6.5.부터 전문위원 10명 중 헌법학자 유진오가 작성한 헌법초안을 중심으로 토론과정과 3독회를 거쳐, 7.12. 국회본회의를 통과하고, 7.17. 오전 10시 중앙청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포식을 가지고 공포•시행됐습니다. 국호는 대한민국(17표), 고려공화국(7표), 조선공화국(2표), 한국(1표)로 이 다수결로 채택됐습니다. 대통령중심제로 했지만, 대통령을 국회에서 간접 선출하도..
해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아무 것도 갖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진 존재가 있다. 햇볕과 물과 공기다. 햇볕과 물과 공기는 모양이나 질량은 다르지만 그 속성은 비슷하다. 햇볕과 공기와 물은 틈새만 있으면 어디든지 다 들어간다. 햇볕은 따뜻함과 사랑의 대명사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 나 골고루 비춘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 나무나 풀, 동물은 햇볕을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부지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을 해롭게 하는 세균은 살아 남지 못한다. 코로나 역시 마찬가지다. 햇볕에는 5분을 견디지 못한다. 물은 겸손함의 대명사다. 낮은 곳으로만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그리고 마침내 大海에 이른다. 동양의 성자라고 일컫는 노자는 “최고의 善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라는 뜻의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을 ..
♥ [ 감사(感謝) ] ♥ 한 소녀가 산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 줄에 걸려 버둥대는 것을 발견하고는 가시덤불을 제치고 들어가 거미줄에 걸려있던 나비를 구해 주었습니다. 나비는 춤을 추듯 훨훨 날아갔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는 가시에 찔려 붉은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그때 멀리 날아간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천사는 자기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면서 무슨 소원이든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그 때 천사는 소녀의 귀에 무슨 말인가 소근거리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소녀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행복하게 살..
. ■2021/07/02/(금)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오늘*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수도권·전남 폭염특보 1. 백신 인센티브 첫날, 곳곳 혼선 → 원칙대로라면 2m거리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야외 노마스크 허용. 중앙사고수습본부, ‘이 조치가 방역 긴장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에 고민 중’... ’실외라도 경기장, 공연장, 쇼핑센터 등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 2. 한반도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 → 안면도 측정소 기준 420PPM. 1999년 첫 측정에선 369PPM. 21년 동안 13.8% 증가. 국립기상과학원 ‘2020 보고서’. 3. 이산화탄소 배출만 본다면 ‘원전’ → 전력 ㎾h당 이산화탄소 발생량, 석탄 1000g, 천연가스는 490g, 원자력 15g....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여론 관심이 뜨겁다. 윤 전 총장 측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언론인이 10일 만에 사퇴하고 X파일 말까지 나오니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다. 대변인 사퇴를 두고 한쪽에서는 윤 전 총장 측 내분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캠프 내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이런 분석에 쉽게 동의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의 메시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캠프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는 것은 그만큼 캠프 내 분위기가 민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것과 동일 사안에 대해 다양한 메시지가 나오는 것은 다르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 이를 취합해 그 나름의 방향성을 정하고 이후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이 정상..
선동, 유언비어, 정치공작? 또 공작정치에 속아 넘어 갈 것인가? 정치권에 따르면 X파일은 간략한 제목 정리 수준의 A4용지 2장짜리 문건과 세부 내용이 정리된 20장짜리 문건 두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20장 분량의 문건은 윤 석열 전 총장 사건 관련 의혹과 부인 신상 관련, 장모 관련 의혹 등 3개 챕터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X파일에 담긴 의혹은 대부분 2019년 7월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제기됐던 쟁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총장과 가까웠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 등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또 장모 관련 의혹도 윤석열 전 총장 장모인 최모씨가 토지 구입 과정에서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내용으로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이다. 또..
2021 금촌사랑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회의를 개최하지 못 하였으나 *홀몸어르신 생신 축하사업 *식사취약계층 맞춤사례관리 서비스 *소년가장 사례관리대상자 후원물품 지원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파주 금촌 한길룡 대표 항상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금촌사랑협의체 윤희숙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헌신봉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오늘은 회의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식사취약계층을 위하여 [금촌1동 희망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파주시 제3기 테마모금{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기부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금촌사랑협의체 윤희숙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헌신봉사에 큰 박수를 ..